밤잠 설치게 하는 경동보일러 큰 소음, 원인별 완벽 해결 가이드!

밤잠 설치게 하는 경동보일러 큰 소음, 원인별 완벽 해결 가이드!

 

목차

1. 경동보일러 큰 소음, 왜 발생하는 걸까요?
2. 소음 유형별 원인과 해결 방법: '덜컥', '웅', '삐', '쉭' 소리 잡기
   • 덜컥거리는 소리(배관 내 공기 또는 물 순환 문제)
   • '웅~' 또는 '덜덜' 거리는 소리(연소 및 진동 문제)
   • '삐-' 또는 '쉭쉭' 하는 소리(과열 또는 압력 문제)
3. 자가 점검 및 조치 후에도 소음이 지속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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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동보일러 큰 소음, 왜 발생하는 걸까요?

경동보일러 사용자분들 중 밤낮없이 발생하는 큰 소음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일러 소음은 단순히 듣기 싫은 것을 넘어, 보일러 자체의 성능 저하나 고장의 징후일 수 있어 주의 깊은 관찰과 조치가 필요합니다. 소음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원인이 매우 다양하며, 일반적으로는 배관 내부의 문제, 연소 과정의 문제, 또는 주변 장치와의 진동 때문에 발생합니다. 소음을 해결하려면 정확한 원인 파악이 필수입니다. 특히 보일러는 가스를 사용하므로 안전과 직결되며, 간단한 자가 점검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부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복잡한 문제까지 있으니, 소음의 특징을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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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음 유형별 원인과 해결 방법: '덜컥', '웅', '삐', '쉭' 소리 잡기

보일러에서 나는 소리는 마치 보일러가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와 같습니다. 소리의 종류와 패턴을 분석하면 어떤 부분에 문제가 생겼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소음 유형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덜컥거리는 소리(배관 내 공기 또는 물 순환 문제)

보일러를 가동할 때나 멈출 때, 또는 난방 중 배관 라인을 따라 '덜컥', '뚝', '쫄쫄' 같은 소리가 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 원인: 대부분 난방수 배관 내에 공기가 차 있거나, 난방수가 원활하게 순환되지 못하고 역류하거나 기포가 섞여 흐를 때 발생합니다. 배관 내 이물질(슬러지)이 순환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해결 방법:
  1. 난방 배관 공기 빼기: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할 방법입니다. 각 방의 분배기에 있는 에어 밸브 또는 보일러 자체의 공기 빼기 밸브를 열어 공기를 배출합니다. 밸브를 살짝 열어 공기가 다 빠지고 물이 나오면 다시 잠급니다. (주의: 공기와 함께 물이 나올 수 있으니 수건을 준비하세요.)
  2. 보일러 물 보충: 공기를 빼는 과정이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난방수가 부족해졌을 수 있습니다. 보일러의 수위 표시를 확인하고, 부족할 경우 보일러 본체에 있는 보충수 밸브를 열어 적정 수위까지 물을 보충합니다. (자동 물 보충 기능이 있는 모델도 있습니다.)
  3. 순환 펌프 점검: 펌프의 성능이 저하되거나 이물질이 끼어 난방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덜컥거리는 소리가 커질 수 있습니다. 펌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이 문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배관 청소 고려: 장기간 배관 청소를 하지 않았다면, 배관 내부의 슬러지(이물질)가 순환을 방해하고 소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난방 배관 청소를 의뢰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웅~' 또는 '덜덜' 거리는 소리(연소 및 진동 문제)

보일러가 작동하는 내내 낮은 주파수의 '웅~' 하는 소리나, 기계가 떨리는 듯한 '덜덜' 거리는 진동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원인:
  1. 불완전 연소 또는 연소 불균형: 버너에서 가스가 탈 때 공기와의 혼합이 잘 안되거나, 버너 노즐 등에 이물질이 끼어 불완전 연소가 발생하면 소음이 커집니다.
  2. 송풍기(Fan) 또는 펌프 진동: 보일러 내부의 송풍기 모터나 순환 펌프가 노후되거나 이물질이 끼어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진동음이 보일러 본체나 설치된 벽을 타고 울릴 때 '웅' 소리가 커집니다.
  3. 설치 불안정: 보일러 본체가 벽면에 단단히 고정되지 않고 미세하게 진동할 때 발생합니다.
• 해결 방법:
  1. 보일러 위치 안정화: 보일러 본체와 벽 사이의 고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진동을 줄여주는 고무 패드 등을 보일러 하단이나 진동 부위에 추가 설치하여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가스 공급 상태 확인: 가스 중간 밸브가 너무 덜 열려 있거나, 가스 압력이 불안정하면 연소음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가스 밸브를 완전히 열어보고 소음 변화를 확인합니다.
  3. 전문가 점검 요청: 연소 상태나 송풍기, 펌프와 같은 내부 주요 부품의 문제는 사용자가 직접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연소 상태가 불안정하거나 모터 진동이 심하다면 경동나비엔 서비스센터에 연락하여 전문 기사의 점검을 통해 연소 조정 또는 부품 교체를 진행해야 합니다.

'삐-' 또는 '쉭쉭' 하는 소리(과열 또는 압력 문제)

가동 중에 날카로운 '삐-' 소리나, 압력솥에서 김이 새는 듯한 '쉭쉭' 하는 고음의 소리가 들린다면, 안전 문제와 직결될 수 있으므로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원인:
  1. 과열 또는 물 부족: 난방수가 순환되지 않거나, 내부의 물이 부족할 때 과열되어 물이 끓으면서 '삐-'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이는 안전장치가 작동하는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2. 배관 또는 부품 누수: 난방수 또는 온수 라인 어딘가에서 미세한 누수가 발생하여 압력이 빠져나갈 때 '쉭쉭'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3. 삼방 밸브 문제: 냉/온수 전환을 담당하는 삼방 밸브에 문제가 생겨 물이 비정상적으로 흐르면서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 해결 방법:
  1. 전원 차단 및 점검: '삐-' 소리가 난다면 일단 보일러 전원을 끄고, 난방수 압력 게이지를 확인합니다. 압력이 현저히 낮거나 높다면 전문가에게 연락합니다.
  2. 난방 배관 밸브 확인: 각 방의 밸브가 제대로 열려 있는지 확인하고, 배관이 막혀있는 곳은 없는지 육안으로 확인합니다.
  3. 누수 확인: 보일러 본체 주변이나 난방 배관 연결 부위를 꼼꼼히 살펴 누수 흔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누수가 발견되면 추가적인 사용을 중단하고 즉시 서비스센터에 연락해야 합니다. 누수가 지속되면 보일러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4. 보일러 에러 코드 확인: 소음과 동시에 보일러 조절기에 에러 코드가 표시된다면, 해당 코드를 검색하거나 서비스센터에 문의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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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가 점검 및 조치 후에도 소음이 지속된다면

위에서 제시한 자가 점검 및 간단한 조치(공기 빼기, 물 보충, 진동 안정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동보일러 큰 소음이 해결되지 않고 지속되거나, 소음의 패턴이 더 심해진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 경동나비엔 서비스센터 문의: 1588-1144로 연락하여 정확한 증상과 발생 시점을 설명하고 A/S 접수를 합니다. 보일러 내부의 열교환기, 버너, 가스 밸브, 전자 회로 기판 등은 사용자가 임의로 만지거나 수리할 경우 더 큰 고장이나 가스 누출 등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관리의 중요성: 소음은 보일러 수명이 다했거나 관리가 부족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난방 배관 청소와 연소 점검은 소음을 예방하고 보일러의 수명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특히 난방 효율이 떨어지고 소음이 증가했다면, 5년 이상 사용한 보일러는 내부 청소나 주요 부품 교체가 필요한 시점일 수 있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자가 조치로 해결되지 않는 소음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경동나비엔의 공식 기술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권장합니다.